스스로 평화를 가꾸고 지켜 가는 아이들,
평화를 위한 마음을 담아서 “그리스 어린이들이 쓰고 그린 책”
함께 기쁨을 나눌 줄 알았던 사이좋은 두 마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다툼, 편견, 의심, 질투 등이 싹트자 아름다웠던 평화가 깨지고 맙니다. 어른들의 평화는 손안에 쥔 달걀처럼 단단해 보이면서도 약한 것이어서, 잠시 한눈을 팔다 떨어뜨리거나, 손에 조금만 힘을 줘도 달걀이 깨지는 것처럼 평화가 깨진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평화를 단단하게 해 주는 것은 사랑과 우정, 꿈 같은 순수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을 모아 다리를 만들고, 두 마을을 하나로 잇습니다. 평화를 잃었다가 되찾은 사람들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이제 한 마을처럼 오갈 수 있게 된 두 마을의 평화는 더더욱 단단하게 지켜 갈 수 있게 됩니다.
평화를 지켜 주는 다리에 대한 이 이야기는 그리스 사람들이 100년 넘게 기다려 온, 안티리오와 리오를 잇는 ‘하릴라오스 트리쿠피스 다리’의 완공을 기념해 리오 시의 어린이들이 함께 쓰고 그렸습니다. 아름다운 다리를 본 아이들은 평화를 지키는 것이 힘들지만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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