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무더운 여름날 오후였어요. 앨리스는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언니가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어요.
‘쳇, 언니가 읽어 주는 책은 너무 어렵고 재미 없어.’
앨리스는 따분하고 심심하여 하품만 나왔어요.
그런데 그 때, 어디선가 토끼 한 마리가 뛰어왔어요.
사람처럼 양복을 입은 토끼였어요.
“큰일났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늦으면 안 되는데.”
토끼는 시계를 보면서 어디론가 바삐 뛰어갔어요.
앨리스는 토끼의 그 모습이 우습고도 신기했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토끼의 뒤를 따라갔지요.
평점 |
한줄리뷰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등록된 한줄 리뷰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