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고자질을 하는 고자질 대장 마일즈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게 고자질이고, 어떤 게 고자질이 아닌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일즈는 똑똑하고 아주 착하지만, 날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고자질을 하는 고자질 대장이다. 친구가 연필을 깎아도 고자질을 하고, 신발 끈을 묶어도 고자질을 한다. 그래서 선생님은 두 모둠으로 나눠서 딱 일주일 동안 ‘고자질 안 하기 대결’을 하기로 한다.
고자질의 내용도 사소한 것에서부터 깜짝 놀랄 만한 일까지 다양하고, 이유도 각양각색이다. 가장 먼저 아이가 왜 고자질을 하는지 이유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원인 중에서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주인공을 통해 고자질이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일관성 있는 규칙을 적용하여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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