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르베다’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아유르베다는 유럽과 미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해 최근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도 전통의 건강 요법이에요. 아유르베다 열풍은 우리에게까지도 큰 영향을 끼쳐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여가 시간 동안 요가를 배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요. 어른들도 이렇게 건강을 스스로 챙겨야 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과연 같은 환경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몸과 마음이 어떨까요?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스트레스에 훨씬 취약하고, 미세먼지나 환경 호르몬 같은 독성 물질에 더욱 취약합니다. 오히려 어른들보다도 더 세심한 치유와 회복의 과정이 필요한 존재가 바로 아이들일지도 몰라요.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할 만한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동시처럼 감각적이고 섬세한 문장들이 어우러졌다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따라 숨, 몸, 물, 나무와 같은 자연물과 동화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네 가지 힐링 요법을 실행해 보는 것만으로 작지만 큰 진동이 가슴속에서 피어오르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남들이 소방관이나 비행기 조종사, 혹은 발 치료사를 꿈꿀 나이에 안 크라에는 그림책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린 안 크라에는 돌조각이나 나뭇조각, 종잇조각, 망고 씨앗, 쇳조각, 마른 식물 껍질, 실 등을 이용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지요. 어른이 된 그녀는 생 뤽 리에주 ESA(예술 학교)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어요. 2007년 3월 첫 번째 어린이 책을 냈고, 지금은 모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를 가르칩니다. 그 후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애니메이션 공부도 했지요. 주요 작품으로는 『거꾸로 팬티』 『태어날 아기는 어떤 색깔일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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