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의 어떤 동물과도 다른, 특별한 동물 개 이야기
‘개’라는 동물은 도대체 어떤 동물일까?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어린이들에게 개의 의미는 더욱 각별합니다. 대부분 외둥이인 아이들에게 개는 함께 뛰어놀고 마음을 나누는 든든한 친구의 역할을 대신 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아동 학대, 학교 내 폭력, 자살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동물 매개 치료에서 개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이유입니다.
이 책은 개와 인간의 관계에서부터 개와 인간의 역사, 문화, 예술, 생태, 개와 친구가 되는 실용적인 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통섭적으로 접근한 인문 교양서이자 실용서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오늘날 개는 이미 사람들 생활의 일부로 들어와 있지요. 개를 직접 키우든 그렇지 않든, 개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어린이 모두가 한 번쯤은 꼭 읽어야 할 개에 대한 종합 교양서랍니다.
1960년 일본의 교토 시에서 재일 한국인 3세로 태어났다. 1983년 일본 조선대학교 리학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교토에 있는 조선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황새』,『세상의 모든 펭귄 이야기』, 『둥지상자』,『따오기야 돌아와!』,『우리 땅의 왕 늑대』, 『다람쥐』, 일본어 그림책 『듀공의 눈물』 『논타와 상괭이의 바다』,『둥지상자』, 『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 멧밭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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