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토끼와 그 위에 올라앉은 신바람 난 개미들. 제목을 읽고 보니, 개미 본연의 모습대로 허리가 잘록 들어간 개미부터 돼지 부럽지 않게 굵직한 허리를 자랑하는 개미까지, 허리 굵기가 제각각이다. 대체 개미와 토끼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옛날 옛적 갓날 갓적에 개미들은 허리가 잘록하지 않았다. 북슬북슬한 토끼털에 붙어 피를 빨아먹고 살았지. 약이 오른 토끼는 꾀를 내어 밥으로 개미들을 꼬드겨 내고는 멀리멀리 달아나 버렸다. 그래서 허기진 개미들은 허리가 잘록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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