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와 밥을 먹이려는 엄마와의‘밥 먹기 전쟁’이 있습니다. 잘 놀다가도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거나, 졸린다며 조는 척을 하거나, 괜히 딴청을 피우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 책은 엄마의 일방적인 밥 먹기 강요에 화가 난 아이가 결국 엄마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밥을 먹지 않겠다는 주인공의 비장한 표정과 결연한 의지가 귀여운 그림책 입니다. 밥 먹자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는 머리에 바구니를 쓰고, 입에는 마스크를 하고, 무장을 합니다. 엄마는 밥통로봇이 되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아이가 싫어하는 야채는 야채괴물이 되어 아이를 공격합니다. 야채들의 공격에 지칠 때 쯤, 총에선 지렁이 젤리들이 쏟아져 나와 야채괴물들을 괴롭히고, 그사이 기린은 밥통로봇과 싸워 이깁니다. 밥통로봇이 없는 세상에서 아이는 먹고 싶던 과자랑 사탕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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