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아빠』는 주말만 되면 방바닥에서 뒹구는 ‘아빠’를 소재로 한, 아빠와 아이가 하나 되어 뛰노는 일상이 재미있게 표현된 누구나 공감할 있는 내용의 그림책으로, 일상에 지친 아빠가 어떻게 아이가 소망하는 일상으로 다가서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와 아빠는 모처럼 서로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부자 사이의 따뜻한 정을 나눕니다. 모로 누운 채 신문을 뒤적이던 아빠는 그 자세 그대로 눈을 감더니 잠들어 버리려고 합니다. 아이는 쉬는 날만 되면 집에서 뒹굴거나 잠을 자는 아빠와 오늘만큼은 밖에 함께 나가 놀고 싶은 마음에 떼를 씁니다. 결국 아이 손을 이끌려 밖으로 나온 아빠는 아이를 따라서 놀이터 담장에 난 개구멍을 통해서 놀이터에 갑니다. 놀이터에 온 아빠는 그네에 앉아서도 꾸벅꾸벅 좁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나무에 올라오라고 하자 문득 개구쟁이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나무에 올라와 타잔 흉내도 내고, 수도꼭지를 막아 물을 쏘기도 하고, 놀이터 한가운데 분수대로 풍덩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들을 목말 태워 거인 그림자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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